오토바이와 '쾅'…람보르기니 버리고 운전자 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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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후 좌회전을 하던 순간, 반대편 도로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충돌합니다.
길 위에는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,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의식을 확인합니다.
정작 구호 조치에 나섰어야 할 차주 40대 남성 A씨는 현장에서 사라졌습니다. 사고를 낸 후 A씨는 이처럼 차량을 버려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.
사고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듯 차량의 앞부분과 유리창이 심하게 파손돼 있습니다.
A씨의 차량은 대당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 '람보르기니'로, 특수한 구조 탓에 경찰도 견인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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